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미’수상자 채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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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07 09:2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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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채정은입니다. 항상 자기소개가 가장 어려운것 같네요.
저는 84년생 쇼호스트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타이틀이 하나 더 붙게 됐는데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2018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 대회 "미"로 선발되었습니다.
❍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하셨을 때 어떠셨어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모든 무대를 마치고 진짜 마지막 결선자 진출 분들이 한명 한명 호명 될 때,
계속 제 이름이 안불리는거예요
'아..이제 집에 가야하나보다..그래도 여기까지 온게 어디야..'
하고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있는데 .. 거의 마지막에 "채정은" 하고 제 이름이 불려서 허겁지겁 올라간 무대였거든요.
그리고 포토 제닉 부터 최우수 상 기타 등등 쟁쟁한 분들의 이름이 호명되고
언제 내 이름이 불릴까..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데, 또 끝까지 제이름이 안불리는거에요.
그리고 최후 진,선,미 3인에 호명 될 때 완전 어리둥절 했었죠.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너무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했구요. 그야말로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전은 2018 년 도 제가 한 일 중 가장 잘 한 일이예요
❍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참가 소감 부탁드립니다.
사실 본선 때만 해도 대한민국 한복 모델로 선발 되기엔 정말 아무 준비도 안되어있었고
그냥 ‘먼 훗날 나 이런 대회도 나갔었어’하는 마음과 '젊은 날의 추억이 될 사진이나 많이 남기고 와야지'하고 갔어요.
본선 때 한복은 조직위에서 제공해 주시는 한복을 입었구요.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참가자 분들의 진지한 눈빛, 아름다운 모습에 기가 죽고 또 한복의 자태에 감탄하기도 했었는데
'그냥 나한테 온 이 단 한번의 순간을.. 무대를 ..즐기자! 나도 한복 쫌 입어 본 여자야!'하고 올라갔어요
왜 즐기는 사람은 절대 못 이긴다고 하잖아요. 즐기고 왔기에 후회가 없는 무대였고 또 운이 좋게 결선에 진출 했습니다
결선때는 그야말로 예쁜분 옆에 또 예쁜분.... '아 이런분들이 결선에 올라오는거구나' 싶었었요
새벽부터 나와서 헤어 메이크업에 한복 필기 시험 그리고 분주했던 무대 리허설이 기억에 남구요.
그리고 진짜 떨렸던 심사위원님들 앞에 서는 리얼 무대까지...강행군이었어요!!
진짜 한복대회는 체력전이라는 오리엔테이션 때 단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사무치게 공감되는 시간이었고요
무대에서는 그야말로 너무 떨려서 준비한 포즈를 제대로 못했던 것 같아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고 하면 욕심일까요?
그래도 저한테는 정말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입니다.
❍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다보니 간혹 한복 입을 기회가 종종 있었어요. 그때 마다 거울속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는 거예요. 평소에 맡은 방송 카테고리가 이미용 쪽 패션 쪽 잡화 쪽을 많이 진행 하기때문에 드레스부터 시작해서 얼마나 화려한 옷들,반짝이는 옷들과 같이 얼마나 멋지고 예쁜 신상 옷들을 많이 접하겠어요.
그런데 입었을때 가장 예뻐보이고 아름답고 제 가슴을 쿵쾅 거리게 하는 옷은 역시 대한민국의 우리옷 한복 이었습니다.
제가 만일 한복 모델이 된다면, 진심으로 이 아름다운 우리옷 한복을 많은 분들께 더 많이 알리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용기내서 참가했습니다.
❍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어요?
대회 본선 때는 혼자 참가했기 떄문에 아는 분 하나 없고 참 외로웠어요. 그런데 결선 대회를 준비하면서 오리엔테이션에서 먼저 말을 걸어준 너무너무 예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났어요. 함께 결선에 진출하다 보니 동기애? 전우애? 그런게 막 생겼던것 같아요. 참 든든했고 고마웠습니다.
2019년에 참가하실 예비 한복 모델 선발대회 모델 여러분!
혼자라고 두려워 마세요!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 다음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팁을 준다면?
나이 때문에 나가볼까 ..말까.. 고민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무조건 나가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를 흥얼거리시면서요. 저도 그랬거든요
사실 10대 20대 분들은 아무거나 입어도 아무것도 안해도 너무 에쁘잖아요.
그런 사람들 앞에서 내가 되겠어?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내가 반짝이고 내가 아름다운 무대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40대 50대 분들도 수상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 이 대회가 단순히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가 아니라,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로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한복모델을 선발하는 대회임이 느껴지나요?
일단 당선된 제가 미인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느껴집니다
대회 후에 이런 저런 초청 및 소통의 기회가 많고 출전했던 모델들끼리도 함께하는 자리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결선이 끝이 아닌 시작 같아요.
자부심을 갖고 2018 년 도를 보내겠습니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모델로서 앞으로 국제패션쇼의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텐데요, 한말씀 해주세요
상상만해도 너무 기분이 좋아요. 사실 무엇보다도 프랑스 대회에 설 수 있다는게 진짜 욕심 났었거든요.
그것도 대한민국 대표하는 한복 모델이라니..
그런데 막상 진짜 국제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된다니..
이젠 개인적인 욕심은 접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 우리 옷 한복을 아름다운 자태로 아름다운 눈빛으로 그들의 고개가 끄덕여질만큼 미소가 번질만큼 박수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서 당당히 전하고 오겠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혹은 본인의 꿈은?
제 직업은 쇼호스트 라는 방송인입니다. 방송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내는 에너지를 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꿈인데요. 이제 대한민국 한복 모델로 선발 된 만큼 보탬이 된다면 방송으로써도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재미없고 두서없고 부족한 제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번 대회를 경험하면서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저는 이번에 도전했고 제 인생에 너무도 버라이어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꼭 도전하세요!!
출처-http://wtimes.kr/news/045859
안녕하세요 채정은입니다. 항상 자기소개가 가장 어려운것 같네요.
저는 84년생 쇼호스트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타이틀이 하나 더 붙게 됐는데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2018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 대회 "미"로 선발되었습니다.
❍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하셨을 때 어떠셨어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모든 무대를 마치고 진짜 마지막 결선자 진출 분들이 한명 한명 호명 될 때,
계속 제 이름이 안불리는거예요
'아..이제 집에 가야하나보다..그래도 여기까지 온게 어디야..'
하고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있는데 .. 거의 마지막에 "채정은" 하고 제 이름이 불려서 허겁지겁 올라간 무대였거든요.
그리고 포토 제닉 부터 최우수 상 기타 등등 쟁쟁한 분들의 이름이 호명되고
언제 내 이름이 불릴까..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데, 또 끝까지 제이름이 안불리는거에요.
그리고 최후 진,선,미 3인에 호명 될 때 완전 어리둥절 했었죠.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너무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했구요. 그야말로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전은 2018 년 도 제가 한 일 중 가장 잘 한 일이예요
❍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참가 소감 부탁드립니다.
사실 본선 때만 해도 대한민국 한복 모델로 선발 되기엔 정말 아무 준비도 안되어있었고
그냥 ‘먼 훗날 나 이런 대회도 나갔었어’하는 마음과 '젊은 날의 추억이 될 사진이나 많이 남기고 와야지'하고 갔어요.
본선 때 한복은 조직위에서 제공해 주시는 한복을 입었구요.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참가자 분들의 진지한 눈빛, 아름다운 모습에 기가 죽고 또 한복의 자태에 감탄하기도 했었는데
'그냥 나한테 온 이 단 한번의 순간을.. 무대를 ..즐기자! 나도 한복 쫌 입어 본 여자야!'하고 올라갔어요
왜 즐기는 사람은 절대 못 이긴다고 하잖아요. 즐기고 왔기에 후회가 없는 무대였고 또 운이 좋게 결선에 진출 했습니다
결선때는 그야말로 예쁜분 옆에 또 예쁜분.... '아 이런분들이 결선에 올라오는거구나' 싶었었요
새벽부터 나와서 헤어 메이크업에 한복 필기 시험 그리고 분주했던 무대 리허설이 기억에 남구요.
그리고 진짜 떨렸던 심사위원님들 앞에 서는 리얼 무대까지...강행군이었어요!!
진짜 한복대회는 체력전이라는 오리엔테이션 때 단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사무치게 공감되는 시간이었고요
무대에서는 그야말로 너무 떨려서 준비한 포즈를 제대로 못했던 것 같아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고 하면 욕심일까요?
그래도 저한테는 정말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입니다.
❍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다보니 간혹 한복 입을 기회가 종종 있었어요. 그때 마다 거울속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는 거예요. 평소에 맡은 방송 카테고리가 이미용 쪽 패션 쪽 잡화 쪽을 많이 진행 하기때문에 드레스부터 시작해서 얼마나 화려한 옷들,반짝이는 옷들과 같이 얼마나 멋지고 예쁜 신상 옷들을 많이 접하겠어요.
그런데 입었을때 가장 예뻐보이고 아름답고 제 가슴을 쿵쾅 거리게 하는 옷은 역시 대한민국의 우리옷 한복 이었습니다.
제가 만일 한복 모델이 된다면, 진심으로 이 아름다운 우리옷 한복을 많은 분들께 더 많이 알리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용기내서 참가했습니다.
❍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어요?
대회 본선 때는 혼자 참가했기 떄문에 아는 분 하나 없고 참 외로웠어요. 그런데 결선 대회를 준비하면서 오리엔테이션에서 먼저 말을 걸어준 너무너무 예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났어요. 함께 결선에 진출하다 보니 동기애? 전우애? 그런게 막 생겼던것 같아요. 참 든든했고 고마웠습니다.
2019년에 참가하실 예비 한복 모델 선발대회 모델 여러분!
혼자라고 두려워 마세요!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 다음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팁을 준다면?
나이 때문에 나가볼까 ..말까.. 고민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무조건 나가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를 흥얼거리시면서요. 저도 그랬거든요
사실 10대 20대 분들은 아무거나 입어도 아무것도 안해도 너무 에쁘잖아요.
그런 사람들 앞에서 내가 되겠어?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내가 반짝이고 내가 아름다운 무대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40대 50대 분들도 수상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 이 대회가 단순히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가 아니라,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로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한복모델을 선발하는 대회임이 느껴지나요?
일단 당선된 제가 미인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느껴집니다
대회 후에 이런 저런 초청 및 소통의 기회가 많고 출전했던 모델들끼리도 함께하는 자리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결선이 끝이 아닌 시작 같아요.
자부심을 갖고 2018 년 도를 보내겠습니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모델로서 앞으로 국제패션쇼의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텐데요, 한말씀 해주세요
상상만해도 너무 기분이 좋아요. 사실 무엇보다도 프랑스 대회에 설 수 있다는게 진짜 욕심 났었거든요.
그것도 대한민국 대표하는 한복 모델이라니..
그런데 막상 진짜 국제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된다니..
이젠 개인적인 욕심은 접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 우리 옷 한복을 아름다운 자태로 아름다운 눈빛으로 그들의 고개가 끄덕여질만큼 미소가 번질만큼 박수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서 당당히 전하고 오겠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혹은 본인의 꿈은?
제 직업은 쇼호스트 라는 방송인입니다. 방송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내는 에너지를 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꿈인데요. 이제 대한민국 한복 모델로 선발 된 만큼 보탬이 된다면 방송으로써도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재미없고 두서없고 부족한 제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번 대회를 경험하면서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저는 이번에 도전했고 제 인생에 너무도 버라이어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꼭 도전하세요!!
출처-http://wtimes.kr/news/04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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